2018/02 제37호
검은 진실
미국의 미술가 카라 워커는 1969년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 열세살에 조지아 주의 아틀란타로 이주하면서 인종차별과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서의 정체성에 눈을 뜨게 되었다.
김영글
미국의 미술가 카라 워커는 1969년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 열세살에 조지아 주의 아틀란타로 이주하면서 인종차별과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서의 정체성에 눈을 뜨게 되었다.
‘옥바라지-끝나지 않은 편지’를 제작한 리슨투더시티는 도시의 정체성과 자본주의의 관계, 보이는 도시 이면의 역사에 대해 연구하고 행동하는 문화 운동 그룹이다. 이들은 옥바라지 골목 보존 투쟁을 겪으며 연대의 의미를 봤고, 민주화운동가 김근태와 아내 인재근의 편지글에서 발견한 연대의 정신을 현재의 맥락으로 끌어와 고민하고 싶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