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 제50호
'낙태죄' 폐지는 시대의 요구다
'낙태죄' 폐지 투쟁 동향 및 향후 과제
지난해 5월 헌법재판소 공개변론으로 ‘낙태죄’는 세간의 주목을 받는 뜨거운 이슈가 되었지만, 그 이후 ‘낙태죄’의 위헌성에 대한 결정은 기약 없이 멈춰버렸다. 3월 30일에는 서울 도심에서 임신중지 전면 비범죄화를 촉구하는 대중 집회도 예정되어 있다.
문설희
지난해 5월 헌법재판소 공개변론으로 ‘낙태죄’는 세간의 주목을 받는 뜨거운 이슈가 되었지만, 그 이후 ‘낙태죄’의 위헌성에 대한 결정은 기약 없이 멈춰버렸다. 3월 30일에는 서울 도심에서 임신중지 전면 비범죄화를 촉구하는 대중 집회도 예정되어 있다.
노동운동과 페미니즘의 만남. 이 만남은 둘 모두가 사회를 변화시키는 운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준다. 그러나 현실의 어려움도 존재한다. 여기서는 노동조합의 여성 사업이 넘어야 할 몇 가지 '고정 관념'을 짚어본다.
"사회적으로는 페미니즘이 부상하고 있지만 노동조합 안에서는 인식이 좋지만은 않아요." 어려움 속에서도 노동조합의 페미니즘 운동은 계속된다! 민주노총 각 산별에서 여성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멋진 여성들을 만나보았다.
페미니즘에 대한 반감이 청년 세대에서 강력하게 발현되는 현상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이들의 반감을 ‘기득권을 잃기 싫은 것’, ‘시대의 변화에 뒤처진 것’이라 치부해 버리기에 앞서 그 구체적인 내용과 원인을 짚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