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보다

  • 노조 할 권리
  • 2016/07 제18호

알바노조와의 솔직한 수다

국회 앞 농성장에서 만난 알바노조 박정훈 위원장

  • 인터뷰·정리 황수진 사회진보연대 조직국장
우리나라 최초 알바들의 노조!’ 알바노조는 기존 산별노조운동으로 대표되는 민주노총 바깥에서 노동조합을 만들어 ‘아르바이트 노동자’라는 광범위하게 흩어진 단기·계약직·일용직 노동자들을 만나기 위해 결성됐다. 새로운 실험인 만큼 투쟁의 전술이나 조직체계, 비전을 둘러싼 쟁점도 다양하고 복잡하다.

어느덧 노조 결성 3년을 앞두고 있는 알바노조는 현재 최저임금 1만 원을 요구하는 단식 투쟁을 진행 중이다. 무더운 여름, 단식 농성 중인 국회 앞에서 알바노조 박정훈 위원장을 만났다.
 
캬~ 국회의사당 정면중앙과 맞춘 단식농성장
 
 알바노조 홈페이지에 소개가 잘 되어 있더라구요. “알바노동자들의 새로운 무기, 알바노조.” 자료를 보면 2014년 당시 조합원이 321명이라고 나와요. 현재 조합원 규모나 분포는 어떤가요?
 조합원은 600명 정도이고, 알바연대 후원회원도 그 정도 돼요. 젊은 조합원이 많고, 특히 대학생이면서 알바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지역은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강릉, 원주, 수원, 인천, 충북, 광주, 전북, 부산, 울산…. 지부는 부산, 울산, 대구지부가 있어요. 대학교마다 분회가 있고요.
 
 가입 경로는 주로 어떤가요?
 전화로 상담이 들어오면 노조에 직접 방문하시라고 해요. 얼굴을 봐야 서로 책임이 생기니까요. 언론에 활동이 보도되면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하는 경우가 많고요. 가장 중요한 경로는 대면 조직이에요. 학생 활동을 통한 조직화가 여전히 많죠.
최근엔 ‘알바상담소 서포터즈 송곳’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근로기준법을 공부하고 노동현장에 가는 건데요. 예를 들어 산업재해 공부를 하고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투쟁에 연대한다든지. 여성노동에 대해 강의를 듣고 홈플러스노조와 간담회를 한다든지. 노동법을 현장감 있게 배우는 프로그램이에요.
 
 
 청년들을 모집해서 교육하고, 현장을 방문하고, 최종적으로는 알바노조와 함께할 수 있도록 조직하는 프로그램이네요?
 네, 맞아요. 전통적 학생운동과는 좀 달라요. 새내기가 중요하다기보다는 이 운동에 공감하는 청년들이 더 중요하죠. 공부 잘 하는 것보다는 삶의 경험이 많은 게 더 중요해요. 그런 친구들이 공부를 하면 더 스폰지처럼 빨아들여요. 저도 학생운동 했지만 알바 때문에 집회 못 오던 친구들이 많았는데 알바노조에선 그런 사람들이 주인공이 돼요.
 
 어떤 고민 속에서 탄생했는지부터 들어볼까요.
 2012년 대선 당시 청년운동 담론이 유행이었는데 다소 관념적으로 치우쳐있다는 고민이 있었어요. 한편으로는 학생운동이 사회운동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느꼈고요. ‘청년들의 노동운동’을 만들고 싶었어요. 한국에서 청년들의 전형적 노동형태는 알바라는 생각이 들었죠. 청년들 중심으로 노조를 만들자. 그래서 처음에 ‘알바연대’를 만들었고, 그게 ‘알바노조’가 된 거죠.
처음엔 저희도 알바들에 대해 잘 몰랐어요. 실태조사 하면서 현실을 알게 됐어요. 충격이었죠. 특히 야간 알바가요. 돌아보니까 우리 주변에도 그런 사람들 천지였어요.
 
편의점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노동자, <한겨레>
 
 초반부터 사회적 주목을 많이 받았어요. 이슈파이팅을 잘하고, 조직화 성과도 내면서 규모와 상징성, 대표성 면에서 급속히 성장했구요. 
 초반부터 흥행했던 건 ‘알바노조’라는 이름의 영향이 컸다고 생각해요. 경총 농성으로도 주목을 받았죠. 최저임금 투쟁의 새로운 주체가 만들어졌다고 봐요. 생계 문제로 고민하던 사람들이 모인 거죠. 뜨고 나니까(?) 상담이 많이 들어왔어요. 지지하는 사람들의 가입도 있었고요. 물론 오프라인모임으로 이어가는 건 다른 문제에요. 일단 최저임금 만 원 요구가 센세이셔널 했죠. 또 의도적으로 젊은 사람들과 공감하려고 노력을 했어요. 투쟁은 빡세게, 대중 선전과 문화는 우리 세대에 맞게.
 
 최저임금 만 원 투쟁 외에도, 그동안의 주요 투쟁을 소개해주신다면?
 ‘알바오적’ 릴레이 기자회견이 있었죠. 거대 프랜차이즈 기업들(GS25, 파리바게트, 롯데리아, 카페베네)과 고용노동부를 오적으로 선정해서 언론의 주목을 많이 받았어요. 작년과 올해는 맥도날드 점거 투쟁을 했어요. 작년엔 부당해고와 ‘꺾기’(손님이 없는 시간대에 노동자를 조기 퇴근 시키거나, 늦게 출근시켜 임금을 깎는 방식)에 항의하는 행동이었고, 올해는 단체교섭에 응하라는 투쟁이었죠. ‘45초 햄버거 폐지’나 ‘17분 30초 배달제 폐지’가 요구였어요. 고용노동부를 상대로도 투쟁했는데, 근로감독관들이 워낙 문제가 많잖아요. 올해 초 서울고용노동청 민원실을 점거 했는데 들어가자마자 해산당하고 59명이 연행됐죠. 잘못하면 여기 없을 뻔 했어요. 다행히 구속영장이 기각됐죠.
 
 맥도날드 점거 투쟁의 성과는 뭐였어요? 그리고 프랜차이즈 투쟁의 대상은 어떻게 선정하나요?
 이슈파이팅 외의 성과는 없었죠. 처우개선이 조금씩 이뤄지고 있어서 성과가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요. 꺾기 같은 나쁜 관행이 사라지곤 있는데, 대신 노동 강도가 세지는 딜레마가 있어요. 투쟁 대상은 초반엔 매출액이 큰 기업을 상대로 했어요. 지금은 조합원이 있는 기업 위주로 해요.
 
 
 아직까지 교섭-단체협약 체결은 미비한 상황인데, 이에 관해 어떤 전략을 세우고 계신가요?
 저희랑 순순히 교섭할 회사가 어딨겠어요. 초반에 ‘레드아이’란 회사랑 단협을 맺었어요. 중소기업이었고 노무관리를 잘 몰랐기 때문에 가능했죠. 근데 알바들은 회사를 자주 옮기고, 해고 가능성도 높잖아요. 지금은 유효한 단협이 없어요. 우선은 더 조직하고, 이슈를 터뜨리고, 투쟁해서 사회적 여론으로 뭔가 바꾸는 수밖에 없어요. 또 하나는 노동법 자체를 바꿔야 해요.
 
 알바노조가 요구하는 노동법 개정의 핵심 내용은 뭔가요?
 가맹점의 노동자가 본사와 교섭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그리고 가맹점주 임금체불에 대해 본사가 책임지도록 하는 게 핵심이에요. 건설업에선 어느 정도 인정이 되잖아요. 알바도 건설노동자와 다를 바가 없어요. 가맹점주들은 실제로는 본사의 매니저급이라고 할 수 있거든요.
 
 (6월 말 현재) 최저임금위원회 협상 기간에 최저임금 만 원을 요구하며 국회 앞에서 단식 중이신데요. 단식까지 결심하게 된 계기가 뭔지 궁금해요.
 정당들이 총선 공약으로 최저임금 1만 원을 많이 내걸었지만 막상 올해 협상에서 유의미한 인상안이 안 나오고 있어요. 더민주당이 2020년까지 1만 원 달성하겠다고 했는데, 그러려면 매년 13.5퍼센트씩 올려야 하거든요. 근데 지금 최저임금위원회 분위기는 전혀 그렇지 않아요. 다른 당도 입으로만 하겠다고 하구요. 그래서 국회에 정치적 책임을 묻기 위해 온 거예요. 지금 조건상 할 수 있는 게 단식밖에 없었고요. 사람들이 그래요. 알바들은 어차피 늘 굶는다고. 기껏해야 편의점에서 폐기 음식 먹잖아요. (지금 시급으로 알바들은 굶으며 일해야 한다는) 그런 상징적 의미도 있어요.
 
 최저임금 투쟁에서 현실과 괴리가 큰 ‘상징적 액수’를 요구안으로 내거는 것에 대한 비판도 있는데요.
 저희가 주목한 것은 우선 ‘최저임금 노동자들이라고 해서 욕구와 열망이 없을까?’라는 거였어요. 임금은 생계비고, 이 정도 되어야 살 수 있다. 그리고 ‘만 원’이란 게 일단 요구가 쉽다는 점? 쓸데없는 논쟁 하지 말고 간단하게 하자는 거였죠. 또 하나는 주체가 누구냐? ‘조직되지 않은 노동자들’이잖아요. 무엇보다 조직화가 중요하고, 노조 가입하는 청년들이 늘어나면 젊은 세대의 민주노총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뜨거운 햇볕에 맞서 양산을 펼치고 대화 중인 황수진(사회진보연대)과 박정훈(알바노조)
 
 알바노조가 바라보는 대상이 주로 사회적 이슈에 민감한 젊은 알바노동자들이라면, 최저임금 투쟁과 공단조직화를 연계해온 흐름 또한 있는데요. 이를테면 전국 주요 공단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임금실태와 요구 설문조사를 해서, 이를 근거로 최저임금 요구안을 만들고, 민주노총이 투쟁하는 상이죠. 이 과정을 꾸준히 하면서 민주노총이 미조직 노동자의 신뢰를 얻고, 조직화까지 해낸다는 계획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희는 의제 이슈화 중심으로 사고하는 편이에요. 요구에 동의한다면, 깃발 아래 모여라. 주체들이 여러 공간에 분산되어있고, 그래서 전국적인 이슈를 만드는 게 필요하다고 본 거죠.
 
 1만 원 요구가 전국적인 이슈화에 효과적이었다는 점엔 동의해요. 미국의 15달러 운동도 현실과 비교해 굉장히 높은 요구였음에도 불구하고, 간명한 것이 장점이었던 것 같고요.
 최저임금 논의에서 항상 ‘최저임금은 최하다’라고 생각을 해왔던 것 같아요. 비정규직이면 이정도면 되지. 이런 고정관념을 깬 것이 가장 큰 성과 같아요.
 
 얼마 전에 북미서비스노조(SEIU)의 초청을 받아 미국에 다녀오셨는데 어땠나요?
 대의원회가 대형 콘서트 같았어요. 우리도 좀 그랬으면 좋겠어요. 저는 가슴이 뜨거워지고 싶어서 집회에 나가는데 설명하고 가르치려 드는 연사들 위주니까 듣기 힘들고 재미가 없어요. SEIU에서 들었던 연설은 대부분 자기 삶을 이야기해서 재미있었어요. SEIU가 나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그런 이야기가 넘쳐났어요. 결의문도 한 장을 넘지 않고, 이해하기 쉽구요.
실용주의적 노동운동에서 벗어나서 사회운동으로 나아가자는 이야기가 특징적이었어요. 성차별, 기후변화, 인종주의 같은 이슈를 토론할 때는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더라구요. 규모나 여러 가지 면에서 경외감이나 위화감도 느껴졌어요. 예전에 식민지시대에 운동가들이 국제회의에 갔을 때 이런 느낌이었을까 싶었어요. 하하.
 
 
 노동조합이 사회운동에 열려있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페미니즘 세미나도 열심히 하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때 앞장서서 연대하는 등의 실천이 눈에 띄어요. 이런 기획을 꾸준히 밀고 나가는 것 같은데, 조합원들 반응이 어떤가요?
 좋아해요. 목적의식적이면서도 시대 흐름이나 조합원들 경험에 맞는 실천을 해야 돼요. 알바생들과 얘기하는 페미니즘은 학생 때 책으로 봤던 것이랑 느낌이 달라요. 여성 활동가들에게 큰 자극이 되고 참여도 늘어난 것 같아요. 구의역도 사고 후에 알바노조 조합원들이 많이 공감했어요. 알바 현장에서 산업안전 문제는 통계로도 제대로 잡히지 않죠. 
 
구의역 스크린도어 하청노동자 참사 이후 연대 행동에 함께 한 알바노조 조합원들
 
 알바노조에 대한 평가는 어떤가요?
 ‘행동주의’란 말을 많이 들어요. 좋은 의미로는 ‘잘 싸운다’, ‘발랄하다.’ 수도권 외 지역의 민주노총 어르신들은, ‘기특하다’? 하하.
 
 그런 평가가 난감할 것 같기도 하네요. 젊은 불안정노동자들을 조직하겠다는 목표는 좋지만, 민주노총-산별노조 질서 외곽에서 독자적인 실험을 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런 선택을 한 이유는 뭔가요?
 일단 문화적인 차이를 좀 크게 봤어요. 독자적 기획과 문화를 먼저 만들고 싶었어요. ‘세력’이 되면 바꿀 수 있죠. 한편으로는 최저임금 만 원 요구가 당시에는 민주노총이 받아들이기 힘든 주장이었죠. 최저임금 투쟁으로 미조직노동자를 모아내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기 때문에 밖에서 시작을 했어요.
 
 질문 많이 받지 않아요? “민주노총 왜 안들어오냐?” 
 많이 받죠. 개인적으로는 직가입이 보장된다면 하고 싶어요. 저희는 전국 조직이고 독자적 문화와 정서가 있는데 이런 걸 존중받으면서 가입할 수 없을까? 그게 꼭 민주노총의 어떤 질서를 해치는 걸까? 고민이 있죠. 저희가 가진 에너지를 죽이지 않으면서 민주노총에 도움이 되고 싶어요.
이직률 높은 공단의 2~3차 하청업체 임금체불이나 최저임금 위반 같은 문제에 관심 많아요. 민주노총이 알바노조처럼 ‘젊은 청년들의 노조’라는 인식이 있으면 좀 더 쉽게 가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길게 보면 그런 게 꿈이에요.
 
 
 장기적으로 민주노총을 변화시킬 전략에 대한 고민이 있으신가요? 
 글쎄요. 조직을 바꾸는 제일 좋은 방법은 구성원이 바뀌는 것 같아요. 알바노조 위원장이 민주노총 위원장 선거에 출마하면 어떨까 상상하죠. 당연히 당선은 안 되겠지만, 민주노총이 이런 노동자들도 가입해서 활동하는 곳이 되어야 한다, 그런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알바노조가 한 정치세력이 만든 노조라는 비판도 있어요. 독자적인 실천을 넘어 공동의 실천을 만들어갈 계획은 없으신가요?
 한 정치 세력이 만든 것도 맞고, 공동의 실천을 만들어야 하는 것도 맞아요. 여러 단체들이 함께 판을 만들어야 대규모가 된다는 건 이해하고 있어요. 그런데 실제 의지가 있는 단위들의 연대가 전제가 되어야한다고 봐요. 여기는 뭐하고 저기는 뭐하고, 그런 걸 공유하는 정도로는 뭔가 되기 힘들죠. 당연한 말이지만, 실천적 연대부터 해야죠. 동의하는 구체적 의제를 중심으로요.
 
 최근 민주노총에서도 ‘노조할 권리’ 캠페인의 확장을 전 조직적으로 해야 한다는 고민이 있어요. 그 과정에서 민주노총에 ‘준조합원 제도’ 같은 중간단계가 있어야 한다는 아이디어도 제기되었는데요.
 실제로 노조를 만들고 싶어서 민주노총 찾아갔다가 도로 알바노조로 찾아온 경우가 있어요. 기업별 노조 하려면 과반 이상을 조직해야 실패하지 않는데, 그러지 못하는 조건이면 민주노총에서 시작할 수 없는 거예요. 근데 이 사람은 어떻게든 노조를 하고 싶은 거죠. 그 간부가 잘못한 건 아니라고 봐요. 혼자서 노조 만들었다가 잘리면 해고싸움 되고, 실패할 게 뻔하잖아요. 이런 사람들을 개별적으로 조직하고 주체화해서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고, 언젠가 노조도 만들고. 이런 조직사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쉬운 일은 아니죠.
 
 
 네, 기존의 틀을 많이 변화 시켜야 하고요.
 이런 조직사업은 조직 형식적으로 생각하면 안 되고, 사람 대 사람으로 봐야 해요. 조직은 그 결과구요. 실제로 그렇게 하려면 전문 조직 활동가가 있어야죠. 조직하는 일만을 하는 사람. 인력의 문제고, 결국 투자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면? 
 일단 첫 번째는 내년 알바노조 총파업이구요, 두 번째는 최저임금 투쟁을 정말 제대로 해보는 거예요. 장기적으로는 알바노조가 민주노총 위원장 선거에 출마하는 것이 포부입니다. 하하.
 
다소 논쟁적 질문에도 솔직하게 답해주셨네요. 단식 중에도 긴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덧붙이는 말

올해 최저임금위원회는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며 파행으로 치달았다. 결국 공익위원들은 사용자측 입장 동결에 가까운 수준의 미미한 인상을 결정했다. 알바노조와 같은 이슈파이팅과 직접행동만이 아니라, 대중운동·조직화와 연동된 최저임금 투쟁의 기획이 절박하게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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