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보다

  • 노조 할 권리
  • 2018/07 제42호

싸우다보니 우리도 노동자란 걸 알았어요

공공운수노조 서울경인서비스지부 노원구립도서관분회를 만나다

  • 조유리
 
요즘 공부하러 도서관에 매일 오는데 도서관 사서분이 너무 부러워요. 앉아서 책 읽고 가끔 사람들 책 빌리는 거 도와드리고, 책 찾고 정리하는 것만 하는 것 같아 솔직히 꿀인 것 같아요. 일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게 가장 부러워요. … 도서관 사서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사서’를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는 글이다. 동네 도서관에 갈 때마다 떠오르는 생각이기도 하다. 이번 <노조할권리>에서는 많은 이들이 그리는 꿈의 직장, 도서관에서 노동조합을 만든 사람들을 만났다. 노원구립도서관분회 최재경 분회장(사서직), 김지훈 부분회장(전산직), 이성균 사무장(행정직), 홍민경 조합원(사서직)이 바로 그들이다.
 

도서관에서 일하신다구요?  우와~ 책 많이 보겠다~

책 많이 보냐는 질문에 홍민경 조합원은 망설임 없이 대답한다. “예, 책 많이 보죠, 표지만요.”
 
바빠서 책 읽을 시간이 없는 건 최재경 분회장도 마찬가지다. “저도 처음부터 끝까지 책을 읽어보고, 어떤 분야인지, 미시인지 거시인지 분류하는 일을 할 줄 알았어요. 막상 사서가 되고 보니 책을 분류하고 번호를 매겨 라벨 붙이는 일은 업체에서 다 해주더라고요. 우리는 필요한 책 발주하고 입금만 하면 돼요.”

사서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필드에서 사서의 일은 문헌정보학과에서 배운 내용과 너무 다르다고. 최재경 분회장이 그랬듯 대부분의 사서들은 조용히 책 읽는 것을 좋아해 문헌정보학과에 입학했다. 정작 사서의 일은 책보다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 대민서비스업무가 주였다. 도서 대출, 반납이나 배가(서가의 적정 위치에 도서를 배열하는 일) 업무만이 아니라, 열람실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도서관 문을 여는 일, 문 닫는 시간에 맞춰 사람들을 내보내는 일, 순찰을 돌고 마무리 정리를 하고 도서관 문을 닫는 모든 일이 사서의 일이고 도서관 노동자들의 일이다.

“처음 입사했을 때가 3월이었어요. 하절기엔 7시에 문을 열고 밤 11시에 문을 닫거든요. 사서들이 거의 여자니까 당직 서는 날엔 여자 둘이서 내내 돌아다녔죠. 도서관이 크니까 7시부터 정신없이 돌아다니며 오픈하고, 아홉시 되면 자료실에서 내 업무 보는 거죠. 아무리 둘이어도 건물이 이렇게 큰데, 여자 둘이 밤늦게까지 있는 게 무섭고 위험하잖아요. 아침에 문 여는 것도 생각보다 무섭거든요. 그나마 저는 도서관에서 횡단보도 건너면 바로 집이 있었어요. 같이 당직 서는 다른 선생님은 멀리 살아서 도서관 문을 닫고 가면 막차가 끊겼어요. 어쩔 수 없이 먼저 보내고, 혼자서 문을 닫곤 했죠.”
 
최재경 분회장은 입사 후 10년 동안 격주로 당직을 서야했다. 2017년 단체협약에서 방호직 노동자를 추가 고용하기로 합의했다. “우리야 11시가 마감이면 10분 전부터 준비해서 11시에 딱 나가고 싶죠. 그런데 이용자들은 그렇게 생각 안 하잖아요? 11시 되면 그 때부터 준비해서 나가고 싶고. 이용자가 늦게까지 안가고 있으면 우리는 발을 동동 구르고. 마감 10분 전부터 옥상부터 1층까지 건물 내부를 순찰해요. 애정행각 하는 커플들도 있고, 자고 있는 사람들은 깨워야 해요. 시험시간에 중고등학생들이 안에 숨어 있다가 세콤에 걸린 적도 있었어요.”
 

홍민경 조합원이 말하는 사서의 일은 민원봉사센터에 가깝다. “우스갯소리로 사서 업무는 ‘사서 고생, 참고 봉사’라고 해요. 이용자가 다양한 정보에 대해 물어올 때 응대하는 ‘참고 봉사(reference service)’를 그렇게 부르는 거죠.” 자료실에서 대출·반납 처리를 하고 나면 도서관 프로그램을 기획하거나 행정 처리하고 동아리를 관리할 시간은 턱없이 부족하다.
 

1사서 1자료실 1프로그램 1동아리?

“요새 도서관에서는 ‘책과 사람을 연결하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한다는 말을 많이 해요. 책 읽는 것보다 주민서비스를 더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거죠. 요즘 분위기에서 이해는 해요. 문제는 그 서비스를 위해 노동하는 사람들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거예요. 도서관 운영 기조가 바뀌면서 사서들의 일은 몇 배로 늘어났어요. 북스타트면 북스타트 담당, 동아리면 동아리 담당. 사서라면 당연히 뭔가 하나씩 해야 하는 분위기가 됐어요. 1인 1자료실, 1프로그램, 1동아리를 하라고 강요받아요.”

홍민경 조합원의 말처럼 노원구 구립도서관은 ‘지역주민이 함께하여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서관’을 운영방침으로 내걸고 있다. 상계문화정보도서관만 해도 영유아를 위한 북스타트, 초등학생을 위한 노원독서교실 북적북적, 책날개, 견학, 청소년을 위한 책짝궁, 직업체험, 자원봉사교육, 성인을 위한 책 읽는 어머니 학교 등 생애주기 별 특성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모든 프로그램은 온전히 사서들의 머릿 속에서 나와 사서들의 손발로 진행된다.
 
최재경 분회장은 첫 프로그램을 이렇게 기억한다. “공공도서관이 인근의 초·중·고등학교와 협력관계를 맺고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해요. 지금이야 워낙 활성화되어있어 학교에서도 반기지만 7년 전엔 분위기가 달랐어요. 처음 초등학교에 찾아가 사업을 제안했더니 학교 선생님들이 의심어린 눈초리로 저를 보는 거예요. 이런 걸 왜 하려고 하냐는 둥, 왜 돈은 안 받는 거냐는 둥. 내가 이런 일까지 해야 하나 싶어 속상했죠.”

“책을 읽고 강의를 듣는 것까지는 저도 좋아요. 그런데 강의를 한두 번 듣고 나면 사서에게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하라고 해요. 직접 책과 자료를 찾아서 어린이를 위한 놀이프로그램을 구상해야 하고, 그걸 직접 진행해야 하고, 어린이들이 먹을 수 있는 간식도 준비해야 하고. 프로그램을 한 번 진행하고 나면 녹초가 되어버리죠.”

몇 개월 동안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끝난다고 끝이 아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다시 동아리로 조직해내는 것도 사서들의 역할이다. 적극적인 사람들이 있다면 그냥 공간을 대여해주는 역할만 해도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사서들의 일은 더 늘어난다. 동아리에 필요한 물품, 책도 준비해줘야 하고 외부로 문학기행을 간다면 여행일정을 잡아 주고, 버스 대절도 해줘야한다. 자기 시간을 내서 동행하는 경우도 있다.
 

 

사서 엄마도 딸이 공무원인줄 안다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우리나라 공공도서관 수는 201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여 2017년 기준 1042개관이 운영되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도서관발전종합계획을 세워 도서관 역할을 강화해 온 결과다. 또 정부는 정기적으로 공공도서관 운영을 평가하고, 도서관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며, 도서관 개관 시간을 연장하고 디지털서비스 기반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도서관 정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도서관을 만들겠다는 정부는 정작 도서관을 운영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모른다. 공공도서관의 정규직 사서 수는 법으로 정해도, 사서들의 급여, 노동조건, 복지제도에는 관심이 없다. 사서가 공무원이냐고? 국립도서관인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법원도서관과 서울지역대표도서관인 서울도서관, 서울시교육청이 관할하는 평생학습관, 정부부처가 관할하는 병영도서관, 교도소도서관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공무원이다. 그 외 공공도서관 지원들은 각 지역구가 도서관 운영을 위탁한 서비스시설관리공단, 대학, 문화재단, 종교단체 소속의 직원들이다. 이들 공공도서관 직원들은 지역구나 위탁기관마다 급여, 노동조건, 복지제도가 다 다르다. 

노원구만 해도 10개가 넘는 도서관이 있다. 이 중 노원정보도서관, 노원어린이도서관, 월계문화정보도서관, 상계문화정보도서관, 불암문화정보도서관, 노원휴먼라이브러리를 위탁 운영하는 곳이 바로 노원교육복지재단이다.
 
“저희 엄마도 제가 공무원인 줄 알았어요. 위탁계약이라고 하니 그래도 정규직이냐고 물어봐요. 정규직은 정규직인데, 3년에 한 번 재계약해야 하니 고용이 불안정하죠. 바로 강 건너 도봉구에서 위탁기관이 바뀌면서 사서들 호봉이 다 깎인 적이 있었거든요. 10호봉을 받고 있었는데, 다시 1호봉이 됐어요. 마음에 안 들면 나가라는 식이죠.”
 

위탁기관이 바뀌면 도서관 분위기도 손바닥 뒤집듯

“서울여대가 운영할 때만 해도 도서관이 조용했어요. 구청장도 도서관에 크게 관심이 없었죠. 당시 구청장은 자기 책 낸다고 도서관에 와서 책보고 열람실에서 글 쓰는 사람이었어요. 사서들은 대출·반납과 배가 등 전형적인 사서 업무를 담당했어요. 도서관장도 자기 기분에 따라 직원을 잡는 정도였지, ‘일을 창의적으로 해라’는 방식으로 사람을 괴롭히진 않았어요. 민주당이 노원구청장을 잡으면서 도서관 분위기도 달라졌어요. 노원교육복지재단을 만들면서 위탁기관이 바뀌었고, 도서관장은 다 잘렸어요. 그러면서 도서관 사업이 늘어나기 시작했어요. 유행 따라 프로그램이 생기고 유행이 지나가면 사라졌어요. 어린이들이 오면 어린이 입맛에 맞는 간식을 준비하는 사람은 능력 있는 사람이 되는 거고, 못 하는 사람은 능력 없는 게 되었어요. 그렇게 한번 하고 나면 안 할 수 없어요. 일이 줄어들지를 않아요. 모르긴 몰라도 서울 시내 도서관들이 거의 이런 상황일거에요.”
 

위탁업체가 바뀌면서 도서관 운영 시스템도 바뀌었다.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노원정보도서관, 노원어린이도서관, 월계문화정보도서관이 2012년부터 노원구 구립도서관으로 통합되어 운영되었다. 이후 상계문화정보도서관, 노원휴먼라이브러리가 신규 개관하여 함께 운영되고 있다. 이제 도서관 운영방침을 잘 따르지 않거나, 못하는 사서들은 이 도서관에서 저 도서관으로 인사이동 되었다. 노동자의 목소리는 반영되지 않았다.

유행하는 프로그램을 도맡아 진행하라는 요구보다 더 견디기 힘든 일이 있다. 조용한 성격을 활발하게 바꾸면서까지 열심히 수행했던 프로그램이 하루아침에 사라지는 것이다. 특별한 평가 기준이 있는 것도 아니다. 하나를 하더라도 꾸준히 운영해야 지역 이용자들에게 도움이 되는데, 반짝 보여주고는 사라지는 사업이 늘어났다. 사업을 수행하지 못하는 직원은 뒤처지는 사람 취급받았다. 보람도, 배움도 없이 매년 모든 것이 리셋되었다.
 

마을 공동체는 만능 해결사가 아니다

얼마 전 상계문화정보도서관에는 ‘담소’라는 카페가 생겼다. 주민들의 참여를 촉진하는 마을 공동체 사업의 일환이었다. 노동자들은 누가 이 카페를 운영하느냐고 물었다. 마을 활동가들이 자체적으로 카페를 운영할 거라는 답이 돌아왔다. 노동이 배제된 마을공동체 사업의 현실이다.

노동자 없는 마을 공동체 사업의 모순은 다른 사업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6월 말 개관을 준비하는 불암문화정보도서관은 기존 도서관 중 상계문화정보도서관과 규모가 비슷하다. 그런데 불암문화정보도서관의 직원 수는 상계문화정보도서관보다 5명 적은 8명이다. 부족한 인원을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니, 이 역시 마을 활동가의 자원으로 운영하겠다고 한다. 마을 활동가를 핑계로 인력충원을 안하고, 인건비를 아끼겠다는 말이다. 

도서관 총괄사업본부장은 자기 임기 내에 마을 공동체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추가 인력은 없다. 사업이 늘어나 사업비가 증가하면, 그만큼 인건비와 자료구입비는 줄어들거나 그대로일 수밖에 없다. 도서관 프로그램도 훨씬 늘었지만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한 사람 수는 늘지 않았다. 마을공동체 사업의 확장에 노동자들이 불안해하는 이유다.
 

그들이 생각한 노동조합은 우리가 원하는 노동조합과 달랐다

평소 본부장은 탈권위주의를 표방하며 사람 사이의 관계를 중요시 여긴다고 했다. 그런 본부장이 2016년 말 갑자기 직원들을 불러 모았다. “요즘 같은 시대에 사서도 노동조합 해야지” 하며 옆구리를 찔렀다. 본부장이 먼저 이야기를 꺼냈기에 노동자들은 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대체 꿍꿍이가 뭘까 하고 눈치만 볼 뿐이었다.

결국 노동조합 설립이 본격화 된 계기는 본부장의 말이 아니라 노동자들의 필요에서였다. 2017년 1월, 시무식을 위해 다섯 개 도서관의 노동자가 한 자리에 모였다. 서로 일하는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너나 할 것 없이 노동조합을 만들어야겠다는 의지가 생겼다. 이성균 사무장은 노동조합을 만들기로 한 바로 그 날을 정확하게 기억한다. 비밀리에 카톡방이 만들어졌고 노동조합을 만들지 말지 비공개 투표를 진행했다. 47명 중 47명의 찬성. 바로 그 날 저녁, 35여 명의 노동자가 모여 어떻게 노동조합을 만들지 논의했다. 최재경 분회장이 입사한지 10년만에 일어난,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처음엔 교섭이 빨리 끝날 줄 알았어요. 본부장이 노동조합에 호의적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실제 교섭 자리에서 도서관 측은 정말 전형적인 ‘사측’이었어요. 예전엔 본부장과 농담도 하는 사이었는데 지금은 전혀 아니에요.”
전산업무를 담당하는 김지훈 부분회장도 맞장구를 쳤다. 그는 최재경 분회장이 본부장에게 소리치던 순간을 강렬하게 기억한다.

“본부장이 생각한 노동조합은 우리가 원하는 노동조합과 달랐어요. 협상하겠다더니 뒤로는 노동청에 진정을 넣었죠. 각 부서 팀장, 회계직은 조합원 자격이 없다나 뭐라나. ‘니들도 단결권이 있지만 우리도 단결권이 있다.’며 노동자들한테 막말을 던졌죠. 그 순간 조용하던 최재경 분회장이 일어나 소리쳤어요. ‘우리한테 이러시면 안 되죠!’”

단체협약을 진행하며 노동조합은 점차 결속력을 높였다. 

“조합원 중에 근속이 길어 도서관장과 같은 직급으로 임금을 받는 분이 한 분 계셨어요. 다른 관장들은 다 기본급을 높여주면서, 그 분만 기본급 인상에서 제외하려는 거예요. 우린 그 안을 받을 수 없었어요. 우리는 하나의 노동자니까 임금 인상도 동일하게 적용받아야죠. 그 싸움을 하면서 사측과 우리가 많이 갈라졌어요. 이후에 본부장은 임금인상만 하면 됐지, 뭘 이렇게 요구하느냐며 단체협약을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했어요.”

모든 조합원에게 동일한 임금인상을 적용하기 위해 싸우면서부터 조합원들은 ‘지금부터가 진짜’라고 느꼈다고 회상한다. 전 조합원이 조끼를 맞추고, 등에도 노동조합의 요구가 적힌 자보를 달고 일하면서 노동조합의 힘을 실감했다.
 
 

모든 도서관 노동자를 위한 노동조합을 만들고 싶어요

최재경 분회장은 아쉬운 게 많다. 노동조합을 만든 지 1년이 넘었지만 노원구립도서관분회는 아직 분회사무실이 없다. 작년 한해 임금협상과 단체교섭으로 너무 바빴던 나머지 조합원 교육을 충분히 못했다. 올해 5월 말, 노동조합을 만들고 1년 만에 처음으로 조합원 전체 교육을 했다. 노동조합을 하며 내가 성장한 만큼, 조합원들과도 보람을 나누고 싶다.

김지훈 부분회장은 꿈이 크다. 몇 번이나 노원구립도서관분회가 ‘최초의’, ‘단일’, ‘도서관’, ‘노동조합’임을 강조했다. 노원구립도서관분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서울시내 여러 공공도서관에 노동조합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홍민경 조합원은 노동조합을 만들고 노동자들 사이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졌다고 말한다. 이 분위기를 살려 앞으로는 노동조합 안에서 소모임을 활성화하고 싶단다. 조금 아쉬운 게 있다면 노원구립도서관분회가 아직까지 계약직 노동자들을 조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계약직 노동자들이 먼저 고용 불이익을 걱정하며 노조가입을 꺼리고 있다. 장기적으로 계약직 노동자들도 같이 할 수 있는 노동조합으로 만들어나가고 싶단다. 웃음소리만큼 노원구립도서관분회의 미래가 밝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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