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보다

희망을 만들어 온 노조들의 수다

《너에겐 노조가 필요해》 북콘서트

  • 사회 황수진 사회진보연대 조직국장
  • 패널 박경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사무국장
  • 이의용 공공운수노조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위원장
  • 정찬희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대의원
  • 한 샘 금속노조 만도헬라비정규직지회 여성부장
  • 정리 배일훈 편집실
지난 8월 19일 중앙대학교 흑석캠퍼스에서 열린 2017 노동운동포럼에서 《너에겐 노조가 필요해》 북콘서트 행사가 있었다. 이 책은 월간 《오늘보다》에 실렸던 ‘노조할 권리’ 인터뷰와 노동자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화로 재구성한 ‘단결툰’을 모은 단행본이다. 지난해 출판돼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이 자리에 그간 ‘노조할 권리’와 ‘단결툰’ 코너를 통해 만났던 노동조합의 간부들이 함께 했다. 만화 속 주인공이 현실로 튀어나와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에 울고 웃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날 오간 대담을 정리해 실었다.
 
 
사회자 : 많은 분들이 박경득 사무국장 연설을 듣고 ‘입덕’하신 걸로 알고 있고, 저도 팬이에요. ‘걸크러쉬’라는 별명도 가지고 계신데요. 예전에는 어떤 사람이었어요?
 
박경득 : 열심히 하는 게 하나도 없는 사람이었어요. 별로 욕심도 없었고, 흘러가는 대로 둬도 된다는 주의였기 때문에 누구를 혼내본 적도 없고, 싸워본 적도 없어요. 노는 걸 좋아해서 친구들이랑 심한 장난을 치고 이런 것은 많았어요. 학교 다닐 때 야자를 하잖아요. 야간에 친구들이 다 모여서 학교에 있는 게 너무 신기하고 재밌는 거예요. 불을 끄고 도망가면 애들이 좋아해요. 한두 반씩 불을 끄고 도망가다가 성에 안 차서, 두꺼비 집을 내려서 학교 전체에 불이 나간 거죠. 그 날 야자 안 하고 모두 집에 갔어요. 파업 비슷한 건가요? (일동 웃음) 그 일로 선생님이 혼내도 별로 개의치 않는 그런 사람이었어요.

노조 하며 많이 바뀌었죠. 화도 나고, 애착도 생기고, 엄청나게 다양한 강한 감정을 느끼게 됐고요. 세상이 잘 돼야 한다는 걸 처음 느낀 것 같아요. 사람이 많이 변했다고 주변에서 얘기도 많이 들었어요. ‘걸크러쉬’ 같은 이미지는 만들어진 게 맞아요. 바깥에 보이는 모습과 실제 저는 많이 다르다는 걸 저 스스로 알아요. 근데 이게 나쁜 게 아니라, 오히려 그렇게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느 노조의 대표나 활동가가 일반 조합원이나 비조합원에게 다가가려면 만들어진 캐릭터가 있어야 하거든요. 제가 일부러 만든 건 아니지만, 있어야 하고 또 우리가 많이 활용해야 한다고 이제 와서 느껴요.
 
▲ 박경득 |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 사무국장
 
사회자 : 현장에서 일하실 땐 어떠셨어요?
 
박경득 : 전 임상병리사인데, 임상병리사는 환자를 못 만나요. 여러분도 한 번도 본 적이 없을 거예요. 병원 검사실에서 환자 몸으로부터 떨어져 나온 혈액·소변·대변·골수·머리카락 같은 검체를 검사해서 결과만 내보내는 사람이거든요. 얼마나 시간이 안 가냐면 한 번 시계를 보고 다음에 시계를 보면 20분밖에 안 지나서, 일하다가 운 적도 있어요. 이제 와서 굳이 끼워 맞춰보자면, 마르크스가 얘기하는 소외죠. 내가 하는 일이 환자에게 어떻게 가는지를 머리로는 알지만… 그러다가 노조 활동하면서는 너무 시간이 빨리 가서 운 적도 있어요. 봄 다음에 여름이라는 계절을 못 느꼈는데 단풍이 들어서 너무 충격받은 거예요.
 
사회자 : ‘빡빡이 브라더스’로 일주일에 한 번 부산 촛불에서 노래를 하셨던 분이죠. 이의용 위원장은 어릴 땐 노조를 그렇게 싫어하셨다고요?
 
이의용 : 집회 장소 지나가면 많이 불편함을 느끼잖아요. 대학생 때 한번은 차 타고 가는데 집회 때문에 길이 막혔어요. 그래서 똥을 쌀 뻔 했거든요. (일동 웃음) 일상적으로 느끼기에 노조의 여러 장면이 제가 볼 땐 좋지 않았어요. 대부분의 노조를 모르는 분들이 생각하시는 같은 감정이었고요. 입사하고도 노조를 처음에는 싫어했죠. 노조 형님들이 찾아오면 ‘노조 똑바로 하라’는 식으로 많이 얘기했죠.

노조도 싫고, 파업도 싫어하던 입사 3년 차에 파업이 있었는데, 모든 조합원이 강당에 모여서 파업할 거냐 말 거냐 토론이 붙었어요. 많은 선배들이 징계, 해고 불편한데 하지 말자, 그러는 거죠. 그렇게 파업해야 한다고 말했던 선배들이 변하는 것을 보니까 열 받았죠. “전쟁터에서 장군이 돌격하는데, 10명 중에 5명은 돌격하고 5명은 뒤로 빠지면 그 5명은 총알받이로 죽는다.” 그렇게 발언을 했는데, 박수 받았어요. 그때 선배들이 절 눈여겨보고 꼬시러 왔는데, 저는 제가 정말 중요한 사람인 줄 알고 덜컥 노조 활동 하겠다고 했죠.
 
사회자 :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설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주목을 많이 받다보니, 제가 놀리면서 ‘다들 왕자병 걸렸다’고도 했는데요. 뭐가 그렇게 달라서 주목받은 걸까요?
 
정찬희 : 금속노조는 고공농성 투쟁을 많이 하잖아요. 올라간다든지, 매달린다든지. 저희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즐거운 투쟁을 많이 하려고 노력합니다. 따릉이(서울시 공공자전거 서비스)라고 아시죠? 전국에서 올라온 30명의 조합원이 따릉이 타고 돌아다니고, 광화문광장에서 춤추고, 머리에다 미키마우스 머리띠를 두르고, 그런 즐거운 투쟁들을 많이 했는데요. 그러면 확실히 효과가 있는 게, ‘저 사람들은 대체 뭐 하는 사람들이지?’ 느낌으로 다가가요. ‘문재인 대통령님 소주 한잔합시다’라는 콘서트도 그런 이유로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진행했고요. 

한 분이 그러더라고요. 자기가 지금까지 노조 보면서 이렇게 무식한 투쟁하는 지회는 처음 봤다고.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전국에 조합원들이 흩어져 있어요. 서로 모일 시간도 없고, 모이려고 하면 버스비가 장난 아니거든요. 30명씩 3박 4일 동안 올라와서 벌써 10주차인데요. 이 무식한 투쟁을 해내는 우리 조합원들이 대단한 거죠.
 
▲ 정찬희 |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대의원
 
사회자 : 올해 2월 탄생한 따끈따끈한 노동조합, 만도헬라비정규직지회에서 여성부장으로 활동하는 한샘 부장께 질문드릴께요. 2017년이 노조 만든 해잖아요. 앞으로도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은데, 요즘 어떠세요?
 
한  샘 : 저를 보면 즐겁게 뭔가 하고 있는 것 같지 않나요? ‘금속’ 글자가 붙어서 챙챙 부딪힐 거로 생각했어요. 고리타분하고, 가스통 들고 싸울 것 같은 이미지였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하루하루가 굉장히 재밌어요. 신생노조라 하루하루 되게 새롭고, 저는 여러 군데 다녀보고 친구도 만들고 있어요. 아직은 힘들다기보다는 재밌어요.
 

[패널 상호 질문]

한  샘 : 이의용 위원장님은 ‘나는 바꿀 거야!’ 하면서 새롭게 개척하시더라고요. 선배들과 많이 부딪혔을 텐데,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굉장히 궁금해요.
 
이의용 : 교육사업이나 모든 정책 만들면서 많이 다퉜어요. 첫 교육사업 평가가 좋았어요. 그런데 또 하겠다고 하니까 난리 났어요. “그땐 위원장한테 세뇌당해서 그랬다, 돌이켜보니 절대 하면 안 된다”는 반응도 있고, “비싼 호텔 가서 돈 몇 천만 원 써가며 교육을 해야 하느냐, 돈 많이 쓰는 위원장 문제 있다”는 비판도 받았어요. 그래서 교육비를 공개했죠. 노동조합이라는 게 수련회, 체육대회 같은 사업비의 반은 술값이잖아요. “수련회 갈 때마다 술값으로 20~30만 원씩 드는데, 교육비는 해봐야 1년에 30만 원밖에 안 든다. 왜 안 가려고 하는 거냐?”하면서 엄청 싸워서 힘들었어요.

강사나 내용 가지고도 많이 다퉜는데요. 옛날 선배들은 “노조 교육 땐 오래 노동운동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야지. 왜 너는 노조와 관계없는 사람을 데려와서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라고 하냐?”는 입장이고요. 제가 생각하기에 이제 막 입사한 분들한테 그런 이야기 들려줘도 노조를 안 할 것 같았어요. 옷에 빨간 물 들이려면 여러 번 담금질해야 하는 것처럼 가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일단 쭉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마음먹은 것은 어떻게든 설득하자. 다양한 방법도 찾았고, 설득해서 해냈어요. 그 때 선배들한테 했던 말이 “후배들이 해보고 싶어 하는데 해보지도 않고 평가할 수는 없지 않으냐? 내가 한 사업이 모두 다 성공할 수는 없지만 일단 해봐야 더 나은 사업 기획할 것 아니냐?”였어요. 뒤에서 술 먹고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나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는 것을 설득하는 게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많이 해결됐는데, 요점은 많이 싸웠습니다.
 
▲ 이의용 |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위원장
 
이의용 : 저는 위원장 재선까지 나온 거 정말 후회했거든요. 그런데 박경득 사무국장님은 분회장 때 많이 고생하시고, 더 힘든 사무국장을 맡으셨더라고요. 어떤 마음으로 그랬어요?
 
박경득 : 할 사람이 없어서 했어요. 대표자들이 왜 그런 걸 안 하는지 알 것 같아요. 선배들이 안 하던 것들은 하면 별로 안 좋은 것 같아요. 안 하던 이유가 있었어요.

사무국장 하면서 그래도 좋은 것은, 서울대병원분회 대표자로서 하지 못했던 거 하면서 배우고 느낍니다. 서울대병원 노조하면서도 막장이라는 얘기를 많이 했지만 그래도 공공기관 정규직으로서 누릴 수 있는 건 굉장히 많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비정규직 투쟁은 진짜 내가 이거 하다가 죽을 수 있는 막장이구나 싶어요. 요즘 가입 문의가 많이 와요. 압구정에 가면 라식 전문병원이 제법 크잖아요. 직원 수 50~60명 되는 그런 곳에서 가입 문의가 옵니다. 그럴 때 “너무 좋다 해봅시다!” 하면 되는데, 노조가 필요한데 하지 말라고 얘기해야 할 때가 있더라고요. “노조를 만들면 잘 될 거다”, “지킬 수 있을 거다” 말해야 하는데, 보니까 노조 만들면 다 잘릴 것 같아요. 병원이 노조를 가만히 놔두겠어요? 폐업을 해도 되고, 기간제여서 자르고 바꿔도 아무 상관 없는 상황인 거죠. 그러니 “기다려봅시다. 방법을 찾아봅시다.”라고 얘기했어요. 노조가 얼마나 절실한지, 그러나 진짜 원하는 곳도 안 될 수 있다는 새로운 벽을 지역지부에서 몇 개월이지만 비정규직 문제를 접하면서 느꼈어요.
 
박경득 : 공공기관과 자본은 다르잖아요. 저 같으면 민간부문 비정규직 투쟁에서 희망을 찾거나 공포를 뛰어넘기 힘들 것 같은데,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정찬희 : 삼성이잖아요. 대한민국에서 제일 알아주고, 엄청 돈 많이 버는 기업에서 노조를 만들었죠. 제가 느끼기에 삼성은 기업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금속노조에 있는 다른 사업장들에 비하면 조금 더 낫다고 생각해요. 다른 데는 회사가 공장 자체를 없애버리고, 해외로 도망가기도 하더라고요. 그래도 저희는 어쨌든 외칠 데는 있잖아요. 삼성이 해외로 도망갈 것 같진 않아요. 공공기관도 그럴 일은 없겠죠. 그런 모습 보면서 그나마 우리는 좀 낫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정찬희 : 저도 노조 만들고 ‘내가 이런 것도 할 수 있구나’ 느꼈고, 기분 좋았던 순간이 가끔 생각나거든요. 한샘 부장은 제일 기억에 남는 순간이 언제인지 궁금합니다.
 
한  샘 : 선택지가 생겼다는 거요. 업무시간이 살인적이었단 거 저희는 진짜 몰랐어요. 그걸 다 묵묵히 해오고 있었거든요. 일요일 특근 계획 잡혔다고 금요일 밤에 문자가 와서 나오라고 하는데 나갔어요. 하청업체에서 “나올 거야 안 나올 거야?” 동의 구하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노조 설립하고 나서 사람들이 그러잖아요. “우리 안 나가도 되는 거야?” 그러면 “응. 특근은 자율이니까 안 나가도 돼” 그랬죠. 그러면 약간 어깨 뽕 들어가서 회사에 “안 나올 건데” 답하는 거죠.

두 번째는 배식을 받으려고 식당에 줄을 서는데, 노조 조끼에 등자보가 있거든요. 조끼를 입은 조합원들이 쫙 서서 밥 뜨려고 하는 것을 보고 저도 모르게 식당에서 박수쳤어요. 엄청 멋있어서. 그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에요.
 
▲ 한샘 | 만도헬라일레트로닉스비정규직지회 여성부장
 

[청중 질문]

청중1 : 노조활동 하다보면, 싫은 사람이 있을 수 있잖아요.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한다든가, 예의 없거나 부적절하게 행동한다든가. 이런 사람들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이의용 : 잘 들어줄 수밖에 없습니다. 저도 대의원대회 때 이상한 질문 계속하고 그래도 꿋꿋하게 참는데, 한 번은 화나서 책상 치면서 정회를 한 적 있습니다. 자기 인생의 ‘대나무 숲’ 같은 사람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저희 마누라가 “술 먹고 와서 사람 욕 좀 안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했어요. 전 기억은 안 나는데, 싫은 사람 욕을 엄청나게 한다고 해요. 주변 사람들한테는 나쁜 말 하는 순간 돌아 돌아 그 사람 귀에 들어가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노조와 관계없는 사람 만나서 스트레스 풉니다. 노조 간부를 맡는다는 것, 노조 활동을 한다는 것은 대부분 접대하는 거잖아요. 부르면 나가서 술 마시고, 또 우리의 ‘약’을 팔아야 하잖아요. 잘 들어줄 수밖에 없어요. 좋은 대나무 숲을 찾으시길.
 
청중2: 박경득 사무국장은 조합원들에게 스트레스 많이 받을 때 어떻게 푸세요?
 
박경득 : 저는 살면서 별로 안 싸워봤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스트레스가 조합원한테도 오지만, 싸움에서 적을 계속 만드는 게 저한테는 스트레스더라고요. 노조가 징벌해야 할 사람들이 계속 생기잖아요. 내가 잘라낸 그 관리자들이 사실 우리가 처단해야 할 큰 적도 아니고 중간 관리자예요. 그 사람들은 절 보며 칼을 갈면서 다니겠죠. 진짜 “밤길 조심해라”는 얘기도 들었거든요. 작은 적이 많아지면서, ‘이렇게 해도 되는 건가?’ 그런 스트레스가 있었어요. 방금 대나무 숲 얘기 공감되는 데요. 그 대나무 숲에서 “네가 만드는 적보다 네가 돕는 사람이 훨씬 많으니 괜찮다. 그 업보는 다 사라지고 없다”고 얘기하더라고요. 그런 얘기해줄 좋은 선배 만나는 게 중요했어요. 요즘에 젊은 노조 활동가가 없잖아요. 감동을 주는 선배가 없어요. 근데 저도 마찬가지고, 노조 간부가 그 선배 역할을 해야 하는데 하고 있냐는 것이죠. ‘저 선배 너무 멋있고 나 저거 하고 싶어’ 이렇게 만드는 선배가 있는가? 저는 운 좋게 만났거든요. 그 선배는 자연스럽게 대나무 숲도 됩니다.
 
청중3: 서울대병원분회에 젊은 간부가 많더라고요. 후배 교육 체계 아니면 발굴 노하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박경득 : 예전에는 진짜 간부들이 안 바뀌었어요. 그런데 조합원을 교섭에 직접 들어오게 하면서 간부 지원자가 많아졌어요. 노사 간에 마주 보고 앉아서 적과 관계 맺는 게 교섭이잖아요. 그걸 직접 하는 게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조합원들한테 엄청 큰 경험인 거예요. ‘나도 노조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거.

그 다음으로 저희가 어필하는 게, 노조 집단의 인간관계를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거예요. 전임자들끼리 “힘들어 보여도 재밌나 봐, 좋은가 봐. 근데 우리 부서끼리 친한 거랑은 다른 것 같아. 나 저기 끼고 싶어.” 이런 걸 만들어야 하고 보여줘야 해요. 그러다 보니 조합원들이 스스로 지원하게 되고, 지원자가 많아야 좋은 사람 고를 수 있잖아요. 매력적인 노조가 돼야 훌륭한 간부 영입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
 
 
※ 북콘서트 대화 전문(녹취록)은 제목 상단 '첨부파일' 아이콘을 클릭해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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